이철휘 예비후보, “어느 칼에 맞았는지 모르게 낙천”
상태바
이철휘 예비후보, “어느 칼에 맞았는지 모르게 낙천”
  • 포천일보
  • 승인 2016.03.25 07:45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선거사무소 해단식서 새누리 경선 기득권 세력 갑질 주장

새누리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로 참여했던 이철휘 전 육군대장이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까지 경선결과에 대해 아무런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어느 칼에 맞았는지 모르게 낙천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말을 믿은 채 주민들의 지지만 받으면 된다는 순수한 생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중앙당 공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또 “이번 새누리당 포천가평 경선은 흑색선전과 인격모독에 해당하는 기득권 세력의 갑질이 되었다”면서 “중앙언론의 끈질긴 공격에 시달리면서도 통큰 리더쉽을 통한 포천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철휘 전 육군대장은 25일 선거사무소 해단식 자리에서 “지난해 12월21일 예비후보 등록한 후 주민들과 함께 동행한 90여일간의 시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말씀과 눈동자에서 꿈과 희망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가루 날리지 않는 건조대에 마음 놓고 빨래를 말릴 수 있게 해 달라는 어느 주부의 하소연을 회고하면서 경선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가산촌놈 2016-03-29 11:39:47
무소속 국회의원놈들이 경선참여자는 무소속도 못나오게 법으로 만들어써요
저의 놈들만 해처먹으려고 만든법 이게 대한민국 정치현실 참더러운세상

무소속이라도 나오시지 그랬나요 2016-03-28 18:34:35
그러시면 무소속이라도 나오시지 그러셨나요 다른지역은 새누리 텃밭에도 공천못받은 사람이 무소속으로 나오는데 제가 보기엔 이철휘님도 뭔가 이야기가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박윤국 님도 그렇고 무소속이 없는곳은 포천외 극소수 밖에 없다 생각 드는군요

송우리건달 2016-03-28 11:35:51
어떤칼 무성이가 명령내리고 한구칼에 맞았지 정치는 약삭빠른놈들만 하는거야
캠프핵심도 여우눈치만 볼껄 여우도 야바이정치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