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학교사協, 한탄강 지질답사에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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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교사協, 한탄강 지질답사에 협력키로
  • 포천일보
  • 승인 2015.03.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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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구과학교사 협회는 한탄강 지질공원 교육 및 답사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지난 3월 7일 경기도 경기도 중등지구과학과 교육연구회와 지구과학야외학습회간에 지구과학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연구를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지구과학교사 35명과 지질공원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 55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한탄강 지질공원 교육 및 답사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포천시는 지구과학교사와 학생들이 현장교육을 실시할 경우 지원 협력하고 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교사연합회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탄강 주변지역을 탐사하는 워크샵에 참가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한탄강 주변지역의 지질명소와 한탄강 주변 체험마을들을 직접 돌아봄으로써 향후 지속 가능한 한탄강 탐방교육프로그램과 국가지질공원 프로그램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포천 한탄강은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으로 하천 중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하식동굴 등 화산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지붕 없는 지질 박물관으로 불려지고 있어 향후 한탄강국가지질공원 인증과 함께 수도권 초,중,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학습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산리 정보화마을, 교동 장독대마을, 탄동리(숯골) 정보화마을 등 3개의 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과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포천 한탄강래프팅, 주상절리 벼룻길, 야생화 생태공원, 캠핑장(2곳)이 완공 되었고 향후 생태탐방로, 한탄강 둘레길, 암석테마파크, 경관테마공원, 생태습지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 또는 계획 중에 있어 앞으로 많은 탐방객의 유입은 물론 학생들의 심신 강화와 휠링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현장학습 환경으로 조성된다.

지구과학교사 연합회 교사는 비둘기낭, 부소천, 화적연, 옹장굴, 샘소, 동원탄광, 지장산, 교동가마소, 아우라지 베게용암을 순차적으로 돌아보았으며, 답사에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포천의 다양한 지질환경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시와 함께 수도권 중,고생들이 직접 지질답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 답사프로그램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시 가점요인이 되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시 수도권 최고의 생태학습 및 생태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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