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現조합장 당선자 속에 안황하 최성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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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現조합장 당선자 속에 안황하 최성철 당선
  • 포천일보
  • 승인 2015.03.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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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혁 이종윤 안남근 이상용 안황하 최성철 양기원 남궁종 김인수 당선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농축협장 선거가 포천 전지역에서 치러졌다. 대부분 현 조합장이 당선된 가운데 관인농협 안황하 후보가 현 조합장인 박재경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이변을 일으켰다. 또 포천축협의 경우 재선 후 3선에 실패했던 양기원 전 조합장이 현 이한인 조합장을 크게 이기고 3선 고지에 올랐다.

▲ 소흘농협장 방인혁

소흘농협 방인혁 후보는 2502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864명이 선거에 참여한 가운데 45.9%(854표)를 얻어 김계준 (19.4%, 360표) 허기홍(34.7%, 646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방 당선자는 올해 나이 62세로 농협대학을 졸업했고 재선에 성공했다. 공약으로는 영삼 3개리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이곡지점 개축, 지도사업의 확대로 조합원 복지증진,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기계은행 설립, 자체 벼 건조 저장시설(DSC) 연합구축 추진, 상생경영,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반드시 실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 가산농협장 이종윤

가산농협 이종윤 후보는 1639표 가운데 1216표(74.4%)를 얻어 김광섭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짓었다. 그는 올해 나이 61세로 경복대학을 졸업했고, 조합장 재선됐다.

공약사항으로 농기계, 농작업 대행 직영사업 완성, 현 시설 규모 1배 이상 추가시설 하여 공선회 기능 원활화, 주유소 내촌점 연계해 세차장 설치, 고객 편익 사업 활성화 유도, 농협 장례식장, 4개 농협(가산·소흘·포천·영중)이 공동설립, 공용버스 면별 운영 등 제시했다.

 

▲ 영중농협장 안남근

영중농협 안남근 후보는 1065표 가운데 585표(55.2%)표를 얻어 지광만 후보를 제치고 5선을 확정짓었다.

그는 올해 나이 59세로 영북고를 졸업한 인물로 포천지역 농협장 가운데 최초로 5선에 성공했다. 선거공약은 농자재 보조사업 지원 확대, 예비모 은행 사업 추진, 벼 계약 추진 전량 수매, 지역 우수농특산물 유통사업 지원비 확대, 60세 이상 조합원 독감예방 100% 지원, 조합원 직계가족 사망시 장례용품 추진, 조합원 취미생활 지원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 일동농협장 최성철

일동농협 최성철 후보는 2091표 가운데 752(36%)표를 얻어 장명수 후보와 김광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올해 나이 55세로 일동상고를 졸업했다. 공약으로 원로 조합원의 농사를 농협이 책임, 농산물 유통비 지원 확대, 조합원 농산물 택배비 전액 지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 확대, 여성조합원 및 원로조합원의 한방대학 개설, 농협 장례식장 건립 적극 추진, 금융 사업소 및 판매장 적극 검토 등을 내세웠다.

▲ 영북농협장 이상용

영북농협 이상용 후보는 1073표 가운데 565표를 얻어 장동명 후보와 이길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영북고를 졸업했으며 올해 나이 59세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벼 자체 수매 확대, 농자재 지원 대폭지원, 심도 있는 영농교육 지원확대, 농약 전문상담역 채용, 조합원 조직의 육성과 지원, 여성이사 당연직 신설, 고객과 조합원 서비스 강화, 전문 농자재 백화점 설치, 장례식장 증축, 노인복지센터 설립계획 등을 제시했다.

관인농협 안황하 후보는 996표 가운데 518표(52.1%)표를 받아 표를 얻는데 그친 박재경 현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 가운데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 관인농협장 안황하

안 당선자는 올해나이 60세로 관인 삼율리 이장 출신이다. 그는 공약사항으로는 오대쌀 판매처 확충, 일반 벼에 대한 생산자-소비자 계약재배 추진, 농가 소득작목 육성, 시설채소 상자 재질 강화로 상품 보호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조합장 전용 업무용 차량 운영 폐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매장 설치 논의 등이다.

▲ 포천축협장 양기원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였던 포천축협장 선거는 양기원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전체 선거인수 1296명 가운데 1140명이 투명한 축협장 선거에서 양 후보는 447표(39.1%)를 얻어 현 이한인 조합장과 이한주 후보 등을 제치고 다시 조합장에 당선됐다.

그는 올해 나이 55세로 축협장을 2선한 인물로 지난 축협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절치부심해 왔다. 양 당선자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조합조직의 슬림화로 성공위주 경영, 교육지원사업비의 개편으로 행사 및 소모성사업 폐지 및 축소 등으로 조합원 실익사업지원, 경기 북부광역 도축유통단지의 포천유치 및 참여, 축산물 판매강화로 조합원의 실익증진, 축산분뇨처리 중장기 마스터플랜 등을 제시했다.

▲ 포천시산림조합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남궁종 후보는 1307표 가운데 811표(62.3)를 얻어 박찬억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올해 나이 60세다. 그는 경복대를 졸업했으며 3선에 거쳐 산림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약으로는 조합원 지원사업 대폭 확대, 조합원 소득사업 확대개발 및 편의 증진, 수신 1천억, 여신 8백억 달성,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출자 증액 및 조합원 통장 갖기 운동 전개, 조합원 복지사업, 환원사업 확대 시행, 포천시 산림조합 신청사 건립 등을 제시했다.

▲ 개성인삼조합장 김인수

개성인삼조합 김인수 후보는 604표 가운데 201표(33.3%)를 얻어 이영춘 후보와 민순기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올해 나이 64세로 금산고를 졸업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과다재고의 신속한 처리, 임기 내 출자회복 실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단위 생산량 0.5차~1차 이상 인상, 투명하고 공정, 공평한 경영 합리화로 재정상태 신속히 회복, 판매망 확충으로 매출신창, 특수유통판매 사업단 설치하여 매출신장 실현 등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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