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원흉”…범시민연대 폐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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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원흉”…범시민연대 폐쇄 요구
  • 포천일보
  • 승인 2016.07.16 10: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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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연대 발대식과 현판식 갖고 발전소 폐쇄 그날까지 투쟁다짐
▲ 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연대는 15일 오후 7시 신평2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15일 신북면 신평2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신북면 주민과 시민연대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이해동 공동대표는 “굴뚝 하나만 생긴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면서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의 원흉이기 때문에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코앞에 석탄발전소가 만들어지고 있는데도 시에서 이미 결정되었다는 이유로 신북이장들은 함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속지 않아야 한다”면서 “신북면민과 포천시민이 동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GS건설에게 일깨워 주자”고 말했다.

▲ 이해동 공동대표가 신평2리 주민들과 참석자들에게 굴뚝하나라는 포천시 공무원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석탄발전소 위험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수면 15개 이장단은 스스로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군내면과 다른 지역주민들의 함께하고 있다며 신북이장단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조은정 여성부장은 포천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며 모른척하는 것만큼 큰 죄악은 없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어 조은정 시민연대 여성부장은 포천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석탄발전소로 인해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자유를 빼앗길 우려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가 뽑아준 대표들이 뭘하는 모르겠다. 전국 최고 오염도시에 석탄발전소라니 삶의 터전을 누군가의 탐욕에 의해 빼앗길 처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또 “포천이라는 공동체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것이다.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며 모른척하는 것은 큰 죄악”이라며 포천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 정운교 공동대표가 발전소 건설중단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운교 공동대표 역시 시민의 안전한 삶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을 역행하면서 GS E&R이익만 추구하는 장자산단 석탄발전소 중단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발전소 건설을 끝까지 저지하기 위해 결사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 석탄발전소 반대 범시민연대 발대식에 참석한 신평리 주민들과 포천시민들이 이해동 공동대표의 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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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면 2016-07-18 20:29:51
범시민 연대 관계자 여러분 응원합니다. 저희도 부지런하게 지지활동 하겠습니다

왕방산 2016-07-18 10:33:12
범시민연대 운영위원님 및회원들은 끝까지투쟁하십시요 저희도 열심희따르겟습니다 포천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