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R측, “열원 LNG로 바꿀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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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측, “열원 LNG로 바꿀 의향 없다”
  • 포천일보
  • 승인 2016.08.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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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와 간담회에서 “공존에 보낸 내용증명서는 허위사실 근절하기 위함”

장자산단 석탄발전소 열원과 관련, 사업자인 GS측은 19일 포천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열원을 LNG로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업자측은 열원을 LNG 전환여부를 묻는 정종근 의장에 물음에 사업자체가 유연탄 보일러를 제작중일 뿐 아니라 경제적 수지가 안 맞아 고려할 수 없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자측이 공존에 보낸 공문과 관련, 향후 법적조치를 위한 내용증명서가 아니냐는 이원석 의원의 질문에는 공존이 모르는 부분이 많아 사업의 주된 내용을 설명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자측은 “공존이 하루 운송차량이 유연탄 5650톤에 260대 분량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집단에너지시설을 제대로 설명하고 허위사실을 근절하기 위함”이었다고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집단에너지시설을 명확히 설명하기 위함이지 법적인 절차만 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연탄을 열원으로 하는 석탄발전소 추진과정에 대해서 사업자측은 장자산단과 신평산업단지 2곳의 사업주들의 의견을 받아 포천시에 제안했다며 STX에너지와 포천시의 유착설을 부인했다. 또 석탄발전소 허가과정에서 산자부장관을 지낸 STX에너지 전 회장에 대한 전관예우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비리의 온상처럼 말하지만 그 당시 STX중공업이라는 별도회사 회장이었다”며 개입설을 전면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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