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거리가 깨끗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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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거리가 깨끗해 진다
  • 포천일보
  • 승인 2015.03.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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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16일부터 27일까지 ‘새봄맞이 포천대청소’ 기간을 선포하고 ‘구석구석 클린 포천 만들기’에 나섰다.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도로변, 이면도로, 시가지, 하천변 및 제방 정화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하천 정화활동을 포천천과 호병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련 부서들은 시설 정비에 나섰다. 건설과(과장 심태식)는 관내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등 총 96개 도로구간 607.5km를 대상으로 도로변 퇴적물과 중앙분리대, 교통표지판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도시과(과장 배장원)는 개학을 맞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 소재 주요도로에 있는 불법·유해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며 건축과(과장 장금태)는 가설건축물, 천막 등 불법건축물 정비를 실시 중이다.

‘새봄맞이 포천대청소’를 주관하고 있는 청소자원과(과장 전주용)는 전 주민의 참여협조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재활용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현장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20일 만세교리 환경자원센터에서 포천시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관계자는 “심한 소음과 냄새로 고생하며 일하는 선별장 직원들의 애로점과 노고를 직접 체험해본 시민은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변화와 실천율이 높다” 며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가 정착될 때 까지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대청소 기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내 집앞 청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작은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자연 친화도시 포천을 위한 정비활동도 눈에 띈다. 관광사업과(과장 김정식)는 시민들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백운계곡 내 관광객 밀집구간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에서도 민·관·군 관계자들과 함께 지정된 청소구역과 주요관광지 및 도로, 하천정비를 진행한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재해가 발생될 수 있는 급경사지, 공사장, 저수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도 병행되며 봄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본부가 본청 및 각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산림녹지과(과장 이상근)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 30명을, 각 읍면동에는 유급산불감시원 150명을 배치했으며 산불 진화용 헬기를 임차해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새봄맞이 관련 시책 추진 철저’를 지시한 것과 관련, 각 부서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어 새로운 포천시 컨트롤타워인 김한섭 부시장 체제가 공고히 다져진 것이 아니냐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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