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도유치위원회, 석탄발전소 끝장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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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철도유치위원회, 석탄발전소 끝장토론 제안
  • 포천일보
  • 승인 2016.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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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와 사업자 공존 범시민연대 모두 참석하는 토론회 개최 요구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상임대표 이흥구)는 21일 장자산업단지내 석탄발전소와 관련 당사자(시청, GS포천열병합발전, 공존,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 모두가 참석하는 끝장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흥구 대표는 제안서를 통해 “포천은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한 대립과 갈등이 심각한 정도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대립의 격화는 상대를 의심하고 정치적 배후와 의도를 의심하는 지경이다. 이는 포천시 공동체와 포천의 구성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 서로를 비난 비방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이제는 사실을 기초로 해 냉정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끝장토론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 성사의 전망과 관련해 이흥구 대표는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라면 당연히 토론회에 참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그 의도가 떳떳하지 못하거나 감출 것이 있는 세력들은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주체들의 진실성과 책임감을 믿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감사원결과가 나왔으니 감사결과를 당사자들이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흥구 대표는 자신도 감사결과를 갖고 있지만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결국 당사자들이 해야 할 몫이라 주장했다. 감사청구를 하며 온갖 의혹을 주장해온 자들은 감사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결과에 대해, 그간의 의혹제기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인지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탄발전소와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는 특정인들의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정보를 감추고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은 것에서 기인했으며, 이는 시당국이나 일부 반대운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주장이 떳떳하다면 토론회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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