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나무전시장 유실수 등 64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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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나무전시장 유실수 등 64종 판매
  • 포천일보
  • 승인 2015.03.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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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없이 4월30일까지 운영…묘목식재 방법 교육도 함께

포천동에 위치한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가면 사과나무와 배나무, 복숭아 나무 등 유실수를 비롯한 허개나무와 구찌뽕, 산수유 등 약용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20일 봄철 나무심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좋은 묘목과 조합자체 묘포장 생산 묘목을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 전시장을 찾아가면 유실수는 종류에 따라 4000-5000원선, 철쭉은 2000원, 약용수는 1500-2000원, 블루배리(3년생 기준)는 1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산림수와 울타리용 묘목, 묘소용 나무 등 64종류를 전시, 판매한다. 묘목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공급량에 따라 약간의 가격 변동은 있다.

산림조합 나무전시장에서 판매되는 묘목 대부분 산림조합원이 생산한 품목이다. 다만 추위 때문에 생산하지 못하는 유실수는 남부지방에서 구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나무시장은 오는 4월30일까지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나무키우는 방법과 비료주는 방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원들이 이곳을 찾아오면 산림경영지도 상담을 비롯해 나무구입시 이용고배당금 현금배당, 산림조합 현대카드 사용시 이용실적에 따른 추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좋은 나무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산림조합 남궁종 조합장은 첫 번째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망으로 고루 뻗은 것이 좋다. 또 눈이 크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고루는 것이 좋다. 둘째 꽃나무는 꽃봉우리가 굵으며 봉우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왕성하게 핀다. 셋째 상록수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안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 자란 것이 건강한 묘목이다. 넷째 접목묘는 접목부위를 흔들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넓게 퍼져있고 잔뿌리가 많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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