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할까” 고민하는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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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할까” 고민하는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 포천일보
  • 승인 2016.1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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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에 새누리당 지지율 바닥권 분당에 공천 받아도 떨어질 판

내년 포천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던 예비후보들이 고민에 빠졌다.

최순실 사태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새누리당 공천권을 획득한다고 해도 프리미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포천지역 최대 이슈인 석탄발전소 문제를 감안하면 새누리당 이점이 사라진 상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 예비후보들은 탈당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을 지켜보고 있다. 조만간 탈당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는 소식과 함께 김영우 국회의원 탈당설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새누리당이 분당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내년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절대 지지층이 사라진 가운데 각개전투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절대강자가 사라진 상태가 된 것이다. 보궐선거에서 포천 지역정치권 분화현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탈당은 김영우 국회의원과 보조를 맞출 가능이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누리당이 2-3개 소수 정당으로 분당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포천지역에서도 김영우 의원과 결별하고 정당에 따라 자리를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김영우 의원과 입장을 달리해 온 인사들은 다른 정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선거 때마다 새누리당 텃밭이었던 포천지역 민심도 크게 바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배신감이 든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시민들은 또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해 준 게 결국 부패공화국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바뀌어 한다는 분위기다.

내년 보궐선거 출마예정자인 A씨는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지켜보면서 지금까지 새누리당원으로 활동한 게 부끄럽다”면서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탈당여부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 공천이 독약이 될 수 있다. 주위에서는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권유 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탈당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김영우 의원 또한 지역민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며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김영우 의원과의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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