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소흘읍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내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포천시에 의하면 백 읍장은 이번주 명퇴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명퇴신청 사유는 노후준비라는 것이다. 명퇴 신청을 마친 백 읍장은 해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퇴를 신청하고 해외로 떠난 것은 보궐선거 준비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서장원 전 시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백 읍장은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제40회 청백봉사상 수상과정에서 허위로 공적조서를 꾸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연말 포천시 인사를 앞두고 5급 사무관급 이상 명퇴 신청자는 본청 6명과 읍면동사무소 3명 등 9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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