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시의원 출마기자회견…“석탄발전소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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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시의원 출마기자회견…“석탄발전소 막겠다”
  • 포천일보
  • 승인 2017.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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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사업자측 고소하면 낱낱이 밝혀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원석 시의원은 12일 포천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천석탄발전소 문제와 관련, “포천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사업”이라며 석탄발전소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석탄발전소는 “포천시에서 유치했다. 당초 열원이 LNG였다. 시장 권한을 가진 사람이 의지만 있다면 막을 수 있다”면서 “당선되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다. 이에 불복해 시행사측에서 법적소송이 들어오면 인허가 과정이나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강행했던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승소할 수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근 포천석탄발전소측인 GS E&R측이 지역언론사 고소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참고인으로 부르면 조사에 응하겠다. 검찰에서 포천석탄발전소 문제점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출마배경에 대해선 “지난해 10월 포천석탄발전소 문제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시민들께 석탄발전소를 막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는 “자신 있어서 나온거 아니겠냐”고 말하고 무소속 출마여부에 대해선 아직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최호열 지역위원장이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어제밤까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오늘 10시30분 경기도당 넥스트경기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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