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시공 25평 30평 34평형 … 신규 수요 흡수할 듯
포천교육청과 포천소방서 부근 군내면 구읍리 673번지 일대 24,341㎡(7363평)에 500여세대 아이파크 아파트가 건설된다.
지난 10년 동안 포천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없어 새 아파트를 찾는 신규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포천지역에는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소문이 많다. 그러나 현재까지 법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지역은 아이파크 아파트가 유일하다.
동원개발프로젝트금융투자가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하1층 9층에서 23층 높이로 7동이 건설되며,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과 복지시설 등을 갖춘다. 분양되는 평형은 59㎡(25평)이 227세대, 74㎡(30평) 173세대, 84㎡(34평) 98세대 등 총 498세대다. 이 아파트 주차시설은 지상 47대, 지하 526대로 법정주차 세대당 1대보다 많은 세대당 1.14대 시설을 마련한다.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3월12일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주택건설사업계획 통합심의에 계류중이다. 또 이 심의가 완료되면 곧바로 5월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그동안 포천지역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없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500여세대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소문처럼 너무 많은 아파트가 건설되면 포천지역 주택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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