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집밥 대표, 소외노인 27명 식사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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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집밥 대표, 소외노인 27명 식사대점
  • 포천일보
  • 승인 2017.02.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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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15일 포천시 이동면 소재 엄마손집밥(대표 조순영)과 함께 일동·이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 어르신 27명을 초청해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소외어르신 외식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외식행사를 추진한 엄마손집밥에서는 추운 겨울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막창과 삽겹살, 갈치조림 그리고 김치찌개 등 가정식 백반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공했으며, 감사민속떡집(일동면 소재, 대표 주문희)에서는 외식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떡(백설기/꿀떡)를 후원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같이 환절기 입맛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맛있고 귀한 음식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한 엄마손집밥 조순영 대표는 “평소 포천다솜이로 북부희망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매주1회 밑반찬 지원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한 달에 한번이지만 식사 봉사를 통해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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