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석 예비후보와 류재빈 시의원은 16일, 포천석탄발전소 문제와 관련하여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팀이 위치한 건물 앞에서 오전 5시 1인 시위를 한 후 특별조사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3명은 포천석탄발전소 인허가 문제가 최순실 비리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GS가 최순실씨의 부탁을 받고 K-미르제단에 42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최순실 비리조사 특별검사팀이 포천석탄발전소 인허가 과정까지 수사가 확대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특별검사팀에 보낸 호소문에서 “포천석탄발전소는 인허가 절차를 무시한 행정으로 특별수사를 요청한다”면서 “이 사건을 알리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수사 의뢰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특검 앞 1인 시위와 특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포천석탄발전소 인허가 비리는 전임 포천시장과 시공사인 GS그룹의 계열사인 GS E&R가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지만 철저한 규명없는 불성실한 답변만 받았다고도 했다.
석탄발전소 건설은 전임시장이 유치한 사업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진실을 밝힐 곳은 특검밖에 없었다면서 고발장 접수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포천석탄발전소가 건설되면 포천은 회색의 죽음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면서 철저하게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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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가 피곤하겠네. 빼두박두 못하고,,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