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7일 대진대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범죄예방교실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학문 등을 체험․공부하는 동안에 범죄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인터넷 물품 거래 사기 피해 등 실제 범죄 피해 사례와 3대 반칙(생활․교통․사이버 반칙)행위 금지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법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천만길 포천경찰서 경장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법규를 바르게 이해, 준수하고 나아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외국인 밀집지역인 소흘읍 외국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에는 이슬람 성원, 시크교 사원, 힌두교 사원이 있으며 포천시 체류 외국인 수는 약 2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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