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교분)에서는 13일 국도87호선 가산삼거리부터 고인돌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도로변 포도나무 가로수길을 정비했다.
포도나무 가로수길은 2010년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세네카, 홍이슬, 캠벨 등 파랑, 빨강, 검정의 색을 띤 색깔포도를 심어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2011년 8월에는 가로수길에 정자와 벤치, 탁자 등 작은 쉼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포도나무에 새순이 잘 돋을 수 있도록 가지치기와 거름주기를 하였으며, 인도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전교분 위원장은 “올해는 포도나무 가로수길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도나무 가로수길 일부에 꽃나무를 싣는 등 가산꿀포도 홍보를 위한 재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포도나무 가로수길로 인해 가산꿀포도가 많이 홍보되고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업을 함께 한 윤재철 가산면장은 “작년 포도나무 가로수길 사업이 노력한 만큼 많은 결실을 맺었고, 올해도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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