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희, FA컵 3라운드 최고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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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희, FA컵 3라운드 최고선수 선정
  • 포천일보
  • 승인 2017.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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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결승골 ‘FA컵 사나이’ 등극...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포천시민축구단 김찬희가 FA컵 3라운드 최고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김찬희는 지난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 경기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대신해 포천시 민천식 부시장으로부터 트로피와 상금 일백만원을 전달 받았다.

김찬희는 지난 3월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프로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포천을 32강 본선에 진출시켰다.

32강 본선에서도 김찬희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전반 29분 하프라인에서부터 40m를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FA컵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성공시킨 김찬희는 경기가 끝난 뒤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부진했지만, 감독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김찬희는 또 “포천은 K3리그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팀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FA컵 16강은 오는 5월 17일 열린다. ‘FA컵 결승골 사나이’로 부각된 김찬희가 3경기 연속 득점과 결승골을 성공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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