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법률대리인 통해 취하서 제출 예정…“시민화합과 대승적 차원”
민주당 후보로 4.12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최호열 전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김종천 포천시장 당선자와 정종근 포천시의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열 전 위원장측은 4월29일 보궐선거 운동 때 제기했던 고소를 취하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허위사실에 유포 등 흑색선전은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로 재발되지 않아야 마땅하지만 시민화합과 대승적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한다는 게 최 전 위원장측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최 전 위원장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일 법률지원 변호사로 하여금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4.12보궐선거 운동 당시 포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방송토론회에 최호열 후보가 참석하지 않자,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서 선거유세를 했다며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최호열 후보측이 상대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보도자료에서 최호열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운동 당시 포천시를 발전시키고 시민화합을 유권자에게 약속했다”면서 “고소 취하를 계기로 포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화함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호열 보궐선거 출마자는 현재 5.9대통령선거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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