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반대 투쟁본부, “김종천 시장 적극 협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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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반대 투쟁본부, “김종천 시장 적극 협조 약속”
  • 포천일보
  • 승인 2017.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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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면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공사중지가처분 신청 석탄반대총궐기대회 개최 등 논의

석탄반대 공동투쟁본부(석투본)은 12일 김종천 시장과 면담을 마친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결 진전된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석투본 관계자는 김종천 시장과 석탄문제 해결을 위한 2차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포천시가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석탄발전소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어렵다고 했다고 석투본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석탄발전소에 관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있는 자료에 한해서 공개할 뿐만 아니라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또한 김 시장은 석탄발전소 공사중지가처분과 관련해서는 법률적 자격이 없다고 자문을 받았으나 시민단체 자문결과와 다르게 나와 적극 검토 후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석투본은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27일 석탄반대총궐기대회에 대해선 포천시가 적극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포천시가 지원하고 있음을 믿고 석투본에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했다.

한편 석투본 관계자는 “시장과 정례적인 만남과 적극적인 시장의 역할을 건의했고, 김 시장의 긍정적인 대답을 들음으로써 한결 진전된 결과를 얻었다”면서 “새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석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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