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7일 포천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맞춤식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학 캠퍼스, 기숙사 등 공공시설에서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이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학사 내 성범죄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성교육 전문강사(포천가족성상담센터 이정민 소장)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하여 사례형·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사 관계자는 “성년인 대학생이 되어도 성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건전한 성문화 및 양성평등 의식 강화로 성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포천시 출신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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