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엔 골초 연천엔 술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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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엔 골초 연천엔 술꾼이 많아
  • 포천일보
  • 승인 2015.04.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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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국 254개 시군구 건강조사 결과

전국에서 최고의 골초는 포천에서 살고, 술꾼은 연천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2014년 지역건강통계 결과에 의하면 포천시민은 59.9%가 담배를 피우고 있고, 연천군민 32.8%가 전국에서 술을 가장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율의 경우 포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그 다음은 전남 완도가 55.8%인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경기도 과천이 27.7%이고 서울 서초구 29.2%로 다음을 이었다.

주2회 술을 마시면서 음주시 남자 7잔 이상과 여자 5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음주율의 경우는 연천군이 32.8%로 전국 254개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전남 완도 29%, 음성 26.9%로 나타났다. 반면 전북 완주는 9.9%, 서울 서초구 10.3%, 서울 송파구 10.9%로 술을 가장 적게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수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을 표본 추출해 매년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대체로 부유한 지역은 흡연율이 낮고 술도 적게 마시고 운동을 많이 하면서 건강검진을 자주 받고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지역은 흡연과 음주가 많고, 운동과 건강검진을 횟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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