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반대 시민 총궐기대회 대규모 집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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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반대 시민 총궐기대회 대규모 집회될 듯
  • 포천일보
  • 승인 2017.05.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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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종천 시장 참여 연설 예정…시민동참 메시지 밴드에 올려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과 폐쇄를 위한 포천시민 총 궐기대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시청옆 포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포천석투본이 주최하고 포천시이통장연합회와 사회복지단체 연합회, 사회복지사연합회 등이 함께하는 궐기대회는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장 보궐선거 운동기간 석탄발전소 건설반대 입장을 표명한 김종천 시장 역시 궐기대회에 참석해 석탄발전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자신의 밴드에 이번 궐기대회에 포천시민들이 함께 나설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밴드 글에서 김 시장은 “읍면동과 사회단체에서는 가능한 참석하여 석탄발전소가 아닌 청정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요청한다”면서 “이번에 포천에서 총궐기하여 중앙정부와 대통령께서 특별한 조치와 특단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다음엔 중앙에서 구러기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호소한다. 5월27일 오후 6시 시청옆 포천체육공원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주최측은 이번 시민 총궐기대회에서 석탄발전소 반대 논리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결집된 시민의 힘을 중앙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삼겠다는 방침이다.

석투본 관계자는 김종천 시장이 시민들에게 석탄발전소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궐기대회에 참석하는 만큼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석탄발전소 진상조사위원회 설치와 관련, 김종천 시장을 면담한 석투본 관계자는 27일 집회 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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