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주택 화재현장에서 공동 대응한 군부대 장병에게 감사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지난 3월3일 밤21시경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군부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장병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장병은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초기 진화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뒤늦게 밝혔다.
군부대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화목보일러 부근에서 발화되어 집 안에 건물주 000씨가 잠을 자고 있었지만 다행히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커지기 전에 초기 진화한데다 소방차량이 빨리 출동할 수 있도록 군부대 정문을 개방하는 등 군부대 관계자의 발빠른 판단과 협조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정상권 서장은 “국군장병은 밖으로는 국방력에 의한 전쟁 억지력과 함께 적의 침략이 있으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존재한다면, 안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복을 지키는 존재로 이번 소방활동에서 큰 역할을 했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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