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축제(5월 23~25일)기간 중에 창수가 대진대학교에서 잘 놀았다. 이는 내달 10일 토요일 첫 개시되는 창수장터의 개설 전 연습 과정이기도 했다.
특히 창수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와의 상호 협력으로 더욱 뜻 깊고 재미있게 놀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설치된 부스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만든 쑥개떡, 엄마찐빵, 도토리묵 등을 판매했는데 특히 해물이 들어간 도토리 파전은 막걸리와 함께 곁들여 판매함으로써 토종의 맛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대진대학교 전 총장은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거 이끌고 와 북적이는 광경을 만들어줬고, 지역주민과 대학교 간의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수 장터 주최자인 이경훈 창수면장 역시 “대진대학교가 설립된 지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지역문화발전의 부족함이 아쉬웠지만, 이번 계기로 좀 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창수면의 이번 대진대 축제 참여를 계기로 7월에는 대진대 학생 40여명이 창수면을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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