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3일 경주상대 무패행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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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3일 경주상대 무패행진 도전
  • 포천일보
  • 승인 2017.06.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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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를 상대로 ‘안방불패’에 나선다.

포천은 오는 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에 경주를 상대로 ‘2017 K3리그 어드밴스’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단독 선두인 포천은 5승2무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고, 경주는 지난 7라운드에서 첫 승에 성공하면서 1승3무3패의 성적으로 11위를 지키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10승2무4패로 포천이 우위를 지키고 있다. 경주의 특이한 점은 최다득점(15득점)과 최다실점(14실점)으로 공격력은 최강이지만, 수비력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2cm 장신 공격수 강종국은 현재 4득점으로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으며,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이준호와 조준재 역시 3득점으로 경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수비수 유수철은 187cm의 장신으로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비는 7라운드에서 청주FC에 5-0 대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6라운드까지 매 경기 2실점 이상을 허용하고 있다.

양 팀의 경기에 또 다른 변수도 있다. 무더운 날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이 무패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최근 첫 승을 신고한 경주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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