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화현적십자봉사회(회장 임철순)는 지난 2일 오전부터 화현면119지역대 광장에서 봉사회원 및 의용소방대, 화현면 새마을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봉사는 봉사회에서 매년 계속 추진하는 봉사로 직접 빨래하기 힘든 홀몸어르신을 비롯하여 중증장애인 가구의 이불을 세탁과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홀몸어르신은 “겨우내 묵은 때가 빠진 이불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적십자봉사회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모여 이불빨래를 위해 다리를 걷고 나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소 화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세탁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서로 나누는 적십자정신을 활발하게 실현하고 있다.
김영택 화현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힘든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화현면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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