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장애인 자립센터, 블루베리 판매에 어려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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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장애인 자립센터, 블루베리 판매에 어려움 호소
  • 포천일보
  • 승인 2017.07.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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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블루베리마을 만들기’로 묘목과 열매 생산 중증장애인 꿈 키워

포천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7일 중증장애인과 윤충식 시의원, 이명희 시의원이 함께 한 가운데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푸른 꿈 블루베리마을 만들기’를 가꾸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무농약 유기농 블루베리를 키우며 열매와 묘목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은 물론 장애인들이 당당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토지 500평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블루베리 묘목 토로, 블루제이, 노스랜드, 엘리자베스 등 250여 그루를 밭에 식재하고 키워나가고 있다.

직업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2015년 푸른꿈 블루베리 마을 만들기” 사업이 그해 포천시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비닐하우스 80평을 설치하고 자동 타이머를 장착한 자동 관수배관시설도 설치했다.

비닐하우스에서는 묘목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고 2017년 포천산림조합 봄철 묘목시장에서는 블루베리 묘목 전량 약 500여 그루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도 올렸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조화를 이루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푸른꿈 블루베리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열매와 묘목의 꾸준한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 현재 500평의 부지에서 작목을 하고 있는데 부지가 작아 좀 더 큰 부지를 알아보고 있지만 장기간 토지 무상임대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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