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투본, “석탄발전소 감사결과 김영우 의원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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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투본, “석탄발전소 감사결과 김영우 의원과 무관”
  • 포천일보
  • 승인 2017.07.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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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자체감사일 뿐인데 김영우 의원은 자신의 치적인양 호도” 비판

‘포천집단에너지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불철저’라는 감사원 감사발표와 관련,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는(석투본)은 10일 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우 의원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의원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감사원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한 사안이라는 게 석투본 관계자의 주장이다. 감사청구자가 없는 감사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기관감사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김영우 의원은 마치 자신이 감사 청구한 결과인양, 보도자료를 배포해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만약 김영우 의원 주장대로 김 의원의 청구에 대한 감사결과라면 GS의 포천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면죄부를 준 꼴이라고 덧붙였다.

석투본은 이어 김영우 의원은 사실관계를 밝히고 김 의원이 감사청구한 내용을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감사원의 ‘포천집단에너지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불철저’라는 감사결과는 포천석탄화력발전소 인허가 과정의 불법과 부당을 정부가 확인하고 인정한 만큼 석탄발전소 허가는 무효 또는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부실한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에도 불구하고 허가한 산자부에 대해 감사원의 철저한 재감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GS에 대해선 석탄발전소와 관련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공사중단을 요구했다.

석투본은 석탄발전소 반대 청와대앞 1인 시위와 GS본사 앞에서 지속적인 집회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시 기관단체와 농축산업 단체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갖고 석탄발전소반대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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