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 전국체전 경기도 선발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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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 전국체전 경기도 선발전 결승 진출
  • 포천일보
  • 승인 2017.07.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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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남자 일반부 선발전에서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포천은 19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이하 파주)를 상대로 박승렬과 한용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였지만, 포천은 경기초반부터 파주를 압박했다. 첫 득점은 포천이었다. 전반 13분 최용우의 패스를 받은 박승렬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포천은 파주의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문전에서의 연결이 아쉬웠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에도 공격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경득의 크로스를 한용수가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0으로 뒤진 파주는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 김민기가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득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포천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천은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과 양평FC의 준결승은 양평FC가 승부차기 끝에 3-1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26일(수) 오후 오후 5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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