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 체육공원에서 '2017 청소년 워터페스티벌 및 제3회 청소년어울림 마당'을 개최하고 오전에 비가 내리는 관계로 다소 한산했던 행사장이 비가 개인 오후부터는 많은 청소년들과 유아들로 북적여 즐겁고 해밝은 웃음소리 가득한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및 유아 워터풀장, 워터 슬라이드, 워터 올림픽 등 ‘물’을 테마로 하는 제1회 포천시 청소년 워터페스티벌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한 4가지 테마(진로, 상상, 에코, 나눔)의 제3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한 자리에서 개최돼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청소년 여름축제의 장이 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의 열기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었고 아이들이 물놀이와 체험부스를 신나게 오가는 모습에 흐뭇해하는 부모님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으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기점으로 소흘읍, 신북면 등 지역별로 3회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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