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핵심부품 운반차량 저지” 시민들 창수 가양리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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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핵심부품 운반차량 저지” 시민들 창수 가양리로 집결
  • 포천일보
  • 승인 2017.07.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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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시간보다 빠른 27일 새벽 운송 1대 가양리서 펑크, 1대는 송추서 대기

포천석탄발전소 보일러 핵심부품(추정)을 운반하는 화물트레일러 차량을 저지하기 위해 포천시민 50여명이 창수면 가양리에서 장자산단으로 향하는 도로에 모여있다.

석투본 관계자는 27일 오전 7시50분경 보일러 핵심부품 운반차량 바퀴가 펑크가 난 채 가양리 도로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결과 운반차량 2대 가운데 1대가 먼저 들어왔고, 나머지 1대는 송추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는 게 석투본 관계자의 전언이다. 당초 27일 자정경에 축석고개를 넘어올 예정이었던 차량 움직임이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석투본은 보일러 핵심부품 운반차량 저지를 위한 시민과 석투본 회원 소집을 위한 긴급공지를 발표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장자산단 석탄발전소로 향하는 가양리 도로에는 보일러 핵심부품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포천시민 50여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 곳에 모여있는 시민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운반차량 저지를 위한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석투본은 포천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27일 밤 11시 축석령휴게소에서 석탄발전소 핵심부품 저지 결사대 기자회견 당초 계획을 27일 오후 7시 고장으로 멈춰있는 가양리 도로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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