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직무실 석탄발전소 공사현장으로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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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직무실 석탄발전소 공사현장으로 옮겨라”
  • 포천일보
  • 승인 2017.08.07 14:5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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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빈 이원석 시의원 성명서 발표…석탄발전소 법적다툼 원고로 나설 것도 요구

류재빈 이원석 포천시의원들은 7일 김종천 포천시장에게 시장직무실을 석탄발전소 공사현장에 마련하고 적극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5개 조항을 제시했다.

제언형식으로 제시한 사항은 석탄발전소 법적다툼에 있어 시장이 소송의 원고로 직접 나서줄 것과 대통령 면담성사 이전 GS대표 면담요청, 대책위를 TF팀과 범시민차원으로 새롭게 확대구성, 청와대 앞과 기타 시위와 항의 시위에 시장의 직접 동참, 시장직무실 발전소 공사현장 마련과 대처 등이다. 당진시장의 사례를 들며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했듯이, 포천시장이 직접 나서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명의 시의원은 “(김종천 시장이) 계속 석탄발전소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입장변화가 없다는 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들 2명의 시의원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행정력 손실과 시민의 고통책임은 포천시장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민과 지역정치권을 향해서도 당파를 떠나 석탄발전소 저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종천 시장이 5개 조항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현재 “(석탄발전소 관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송비 마련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중량물 저지 현장에서 날밤을 세울 것이다. 포천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류재빈 의원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 전문이다.

<성 명 서>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벌써 포천시 의회 4기 출범의 임기가 후반기를 맞아 1년여 기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3년의 포천시 행정을 돌이켜보면 전 서장원시장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한 구속 수감과 직무복귀로 인한 혼란과 혼돈의 시간의 연속이었고, 그로 인한 결과로 4.13보궐 선거가 치러졌고 김종천 시장의 당선으로 취임 넉 달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4.13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모두 시민과 유권자에게 현재 신북에 건설 중인 석탄 발전소는 반대하며 공사 진행을 막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27일 발전소 건설의 중요 핵심 시설물이 공사현장으로 운반되며 시민과 대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포천시는 이러한 대처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임에도 아무런 대응과 조처 없이 안일한 대책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지속될수록 시민은 행정기관을 불신할 것이고 그 불신의 외침이 커질수록 시위는 확산 될 것이며 자칫 시민 봉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시위와 대처상황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포천시를 바라보는 대 내외적 시선은 결코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시민과 약속했던 석탄 발전소 반대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 이제는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믿음을 주어야 할 것이다.

변화와 혁신은 실천이 동반 될 때에만이 가능 해진다.

따라서 시민과 약속했던 희망찬 미래건설은 시민의 중심에 서 실천할 때에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포천시의회 류재빈 이원석 2인의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 구성원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의 환경을 사수하는데 뜻을 함께하며 앞장선다는 의지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금 것 석탄발전소에 따른 입장표명은 줄 곳 반대 입장을 표명했듯이 앞으로도 입장변화는 없을 것이란 의지를 밝히며 석탄발전소 반대의 문제 해결의 한 방법으로 당진시 경우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했듯이 포천시도 시장이 직접 나서면 해결 할 수 있다고 사료되는바 다음과 같이 제언 드립니다.

첫째 시장이 원고로 법적다툼의 소송의 원고로 직접 나설 것. (석탄 발전소 최종허가 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와 기타의 과오를 철저히 가려 다툼을 진행한다)

둘째 대통령 면담이 성사되기 전 GS대표를 상대로 면담을 요청할 것.

셋째 대책위를 TF팀과 범시민차원으로 확대하여 새롭게 구 성할 것.

넷째 청와대 시위등 기타의 시위와 항의에 직접 동참할 것.

다섯째 시장집무실을 발전소 공사현장에 마련하고 대처할 것.

이상으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언 드리는바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만약 이상의 우리의 요구가 받아드려지지 않고 관철되지 않는 행정의 시정으로 모르쇠로 일관 한다면 이제부터의 행정력 손실과 시민의 고통의 책임은 포천시장에 있다고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포천시 모든 시민단체에 석탄 발전소 저지에 적극 동참 할 것을 호소 드리며 정치권도 당파를 떠나 함께 할 것을 제언한다.

2017년 8월 입추에 문턱에서

포천시의회 부의장 류재빈, 의원 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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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로 몰던 시절에 수법좀 그 2017-08-12 01:15:54
중량물 반대 현장에 유일하게 이원석 의원과 류재빈 의원만 다녀갔다. 불법 투성이 석탄발전소에 반대하는 포천시민들이 대부분인데 누가 선동질 하는가 중량물앞에서 목숨걸고 누워서
저지하는 이종익 같은 분들이 선동질에 넘어가서 목숨걸고 나서는가 포천시민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가 시장은 중지가처분과 석탄발전소 취소소송을 제기하라

123 2017-08-11 15:36:47
시장만 오면 해결됩니까?! 당신들도 와서 좀 나서라!! 선동질만 하지말고 직접 보여주라고!!
반대한다고 말은 잘해요 아주.. 현장에는 와보지도않고 ㅉㅉ 답답하다 진짜

저승사자 2017-08-09 00:32:45
지키려는게 아니라 혼란만 조장하는거야 두사람 지역구에서 주민들 의견좀 들어봐라 쟤들은 다른건 하나도못하고 맨날 석탄이나 가지고 고소고발질이나 한다고 신물내고있단다 들어보고물어봐라 제정신 아닌놈들이라고하지

친일파와병신오적 2017-08-07 16:48:57
나라가 위기에빠졌을때 지도자들은 도망갔지만 백성은 나라를지켰다 포천이 위기니 김영우의원 모른척하고 다른선출직들 전부쌩까네 석투본과 이원석 류재빈의원만이 포천지키려하네 병신오적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