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선비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알려진 면암 최익현 선생 숭모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면암 선생은 포천 신북면 가채리 출신으로 일제에 맞서 항일운동을 하다가 대마도에 유배됐다. 유배된 후 일제 맞서 단식하다 결국 아사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다.
최근 면암 최익현선생 숭모사업회는 제3대 회장으로 양호식 법무사가 9월1일 취임한다. 이보다 앞서 8월 8일 숭모사업회는 포천시민 운동으로 전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새 임원진 구성과 사업구상안, 숭모사업회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업회는 또 매월 정례모임을 갖는 등 숭모사업을 포천시민 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숭모사업회는 오는 29일 총회를 열어 정관개정안과 사업계획안 등 확정하고 9월1일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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