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10일 성동한우식당(대표 안인자, 영중면 소재)과 육군 제6230부대의 지원으로 사례관리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이동면에 위치한 백운계곡에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학기간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취지로 성동한우식당 안인자 대표와 제6230부대가 함께, 2014년부터 매 방학마다 진행되고 있는 재능기부 문화나눔 행사이다.
성동한우식당 안인자 대표와 제6230부대 김정현 상사는 자원봉사는 물론, 나들이에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지원하였으며, 제6230부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여 해당 아동들에게 방학을 맞이하여 즐겁고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날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영중면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은 “방학에도 엄마는 늘 일하시느라 동생과 집에서 컴퓨터 게임만하고 있었는데, 여느 친구들처럼 방학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겁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나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한 제6230부대 신창열 대위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방학기간에도 무료하게 보내는 아이들을 위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한 부대원들과 성동한우식당 대표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