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미래포럼, “영평사격장 대책위와 공조할 것”
상태바
포천미래포럼, “영평사격장 대책위와 공조할 것”
  • 포천일보
  • 승인 2015.04.17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기자단과 간담회에서 미래포럼 사업설명 형식으로 밝혀
▲ 이각모 포천미래포럼 회장이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포천지역의 현안문제 등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포천미래포럼(회장 이각모, 이하 미래포럼)는 17일 포천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영평사격장 대책위원회와 공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래포럼 추진 사업설명에서 이각모 회장은 “미래포럼 자체적으로 사격장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영평사격장 대책위원회와 조만간 회동을 갖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평사격장 문제 참여 형식에 대해 김형석 부회장은 “사격장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사격장을 폐쇄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사격이나 훈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은 “포천보다 훨씬 소규모인 직도와 매향리 사격장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사격장이나 훈련장 사용에 따른 댓가를 지불받는 시민운동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포럼은 또 김광우 미술관 건립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외에도 미래포럼은 장자산업단지와 관련하여 주민갈등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반대와 찬성측 의견을 수렴해 갈등을 조정하고 대안을 제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단과 미래포럼 회장단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미래포럼 3대 이각모 회장은 “타지에서 40년 생활한 포천사람으로 고향을 지켜온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포천은 발전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미래포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먼저 3대 과제를 설정했다”면서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3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포천기자단이 지난해 12월 포천미래포럼에 칭찬릴레이상 수상에 대한 보답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