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유명한 관광지하면 허브아일랜드가 있지요.
동두천, 연천 쪽에서 진입하는 길이 있지만 ...
포천에서 진입하는 길로 가다보면 높은 언덕을 넘어가야 합니다.
그 언덕 위의 밭에서 직접 생산하고 채취한
콩, 더덕, 고추, 도라지, 두릅, 쌀, 등으로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을 만들고 있는
청산솔둥우리님의 초대로 점심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시골과 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청산솔둥우리 정원에서
청산솔둥우리님과 옆지기님이 준비해주신
다양한 야채와 쌈채소, 장아찌, 된장찌개, 쌈장 등을
일일히 담지 못했지만 ...
상다리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 ㅋㅋ
농업을 직업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잘못된 정보를 기준으로 그릇된 편견으로 농업을 바라보는 것 등의
이야기를 덤으로 소주 한잔도 곁들였네요.
술 한잔 기울이는 중에 청산솔둥우리님
"돼지갈비 빼고는 모두 우리 것이야 ~ ^^"라는 말씀에서
재배하고 생산하고 다듬고 절이고 발효시키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쉽고 빠르게 되어지는게 아니기에
청산솔둥우리님의 자부심도 느껴졌습니다.
청산솔둥우리 된장 항아리들 ~
각종 모종을 길러내서 텃밭에서 키우시는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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