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 K3 어드밴스 챔프전 ‘V6’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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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 K3 어드밴스 챔프전 ‘V6’ 노린다
  • 포천일보
  • 승인 2017.11.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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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챔피언결정전 청주시티와 맞대결…SBS 스포츠 생중계

2017 K3리그 어드밴스 우승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과 청주시티FC(이하 청주시티)가 전년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1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청주시티의 홈 구장인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오는 25일 낮 12시에 포천의 홈 구장인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SBS스포츠와 네이버에서 생중계 된다.

포천은 정규리그에서 12승8무2패(승점 44)로 1위에 오르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청주시티는 8승11무3패(승점 35)로 2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청주시티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포시민축구단과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에서 화성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무승부시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주어지는 행운을 얻고 챔피언결정전 막차를 탔다.

청주시티는 공교롭게도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포천에 패해 준우승을 달성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12승5무2패로 포천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포천은 지난 2016년 천안FC를 인수한 청주시티를 상대로 5번의 맞대결에서 2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의 상승세는 무섭다. 포천은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뒤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내셔널리그 천안시청과 강릉시청을 꺾으면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칠줄 모르는 질주를 펼치고 있다.

청주 역시 상승세다. 최근 16경기에서 5승1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프로 진출의 목표가 무산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꺾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천은 지난 2009년 우승을 시작으로 2012년, 2013년, 2015년, 206년 우승을 차지하면서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6번째 별을 달게 된다. 또한 K3리그 역사상 3년 연속 우승팀의 영광을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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