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창수 AI발생 … 7만1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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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창수 AI발생 … 7만1천마리 살처분
  • 포천일보
  • 승인 2015.04.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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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가 닭 의정부 용현동 한 농가에서 구입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한 토종닭 농장과 인근 양계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지역에서 또다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축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경 포천시 창수면 한 토종닭기 농장과 인근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 52마리 가운데 48마리가 폐사해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들 농장은 의정부시 용현동 한 주택에서 닭을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폐사한 닭에서 시료를 채취해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N8'형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내렸다. 이보다 앞서 포천시는 이들 농장에서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반경 500m 내에서 사육하던 닭 7만1천마리를 도살처분했다.

포천시는 이들 농장 3km내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가금류 이동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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