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석탄발전소 반대”…경기북부 시민단체 경기2청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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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석탄발전소 반대”…경기북부 시민단체 경기2청사 집회
  • 포천일보
  • 승인 2017.11.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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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석탄반대 공동투쟁본부와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 각종 불법행위 단속도 요구

포천석탄반대 공동투쟁본부와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은 24일 경기2청사 앞에서 포천석탄발전소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93개 석탄발전소 반대 단체 명의로 된 성명서에서 포천에 건립중인 석탄발전소는 포천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를 넘어 한반도와 전 지구적인 문제라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고자 석탄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포천주민의 강력한 반대와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무시하고 포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자인 GS포천그린에너지는 집단에너지시설이라는 미명하에 석탄화력발전소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허가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불법과 담합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또 석투본과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이 강한 연대를 통해 GS포천석탄발전소 건설과 가동을 저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93개 시민단체 연명으로 석탄발전소 건설중지와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내뿜는 불법 미세먼지에 대한 강력한 행정단속을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의 깨끗한 환경보전 방안으로 불필요한 LNG건설은 물론 석탄, RDF, SRF, 우드침 등 고형연료 사업체에 대한 강력한 행정단속을 요구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보내는 건의문에서 경기북부 시군별, 읍면동별 미세먼지의 연도별 통계 공개와 함께 이로 인한 각종 암질환 등 통계, 고형연료 노후경유차량, 중소기업 등에서 배출되는 각종 불법행위 단속, 포천석탄발전소 건설중단과 대안마련 등을 주장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경기2청사에서 의정부홈플러스에 이르는 구간에서 ‘경기도는 경기북부 미세먼지 해결하라’ ‘석탄발전소 결사반대’ ‘포천시 적폐청산1호 GS석탄화력발전소’ 등의 새겨진 피켓을 들고 시가행정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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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포천 파괴 2017-12-04 14:13:33
석탄발전소 용접불량으로 제보가 있었다. 석탄발전소 에서 사람도 죽고 공기 단축하려고 무리를 하고 있다 이러다 포천시에 큰 재앙이 있을것 같다 포천시에는 빨리 조치를 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