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포천교회(담임 신규수)가 21일 철원군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에 도착해 101일 간이 여정을 시작한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이름으로 레이스를 펼친지 82일째인 21일 철원에 입성했다. 철원종합 운동장에서 시작해서 성화봉송 여정은 군청 광장에서 축하 행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포천교회 성도 1백여 명은 철원 군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카드 퍼포먼스와 대형 현수막을 연출했다. 환영인파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진행된 퍼포먼스는 단연 돋보여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를 주관한 포천교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평화가 절실하다”면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올림픽 정신처럼 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에 도착한 성화는 대한민국의 멋진 기후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이 아름다운 평창까지, 지그재그 형태의 경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제주에서 시작된 성화는 대회 개막날인 2월 9일까지 총 2018km 거리를 7500명의 주 주자가 지원주자 2018명과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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