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K리그 또 배출…유진석 대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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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K리그 또 배출…유진석 대전 입단
  • 포천일보
  • 승인 2018.0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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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6회 우승의 최강팀,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프로 선수를 또 다시 배출했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정수(31)가 올 시즌 K리그 강원FC에 입단한데 이어 유진석(22)이 지난 18일 K리그 대전시티즌에 공식 입단했다.

유진석은 유소년(광희중, 한양공고) 시절부터 촉망받으며 유망주로 성장했으며,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 등 연령별 대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돌파력과 슈팅력, 득점력 등을 고루 겸비하고 있으며, 측면 미드필더와 처진 스트라이커 등을 고루 소화하는 높은 전술 이해도는 유진석의 큰 무기다.

한양공고 3학년 재학시절엔, 주장으로 ‘제21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고 MVP까지 석권했다. 고교 졸업후에는 경희대에 입학, 2015년에는 경희대가 12년 만에 춘계연맹전 정상에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유진석은 지난해 7월 후반기 추가 등록 기간에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한 뒤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하고 강한 체력을 연마했다.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유진석은 “포천이라는 훌륭한 팀에서 김재형 감독님과 김요셉 코치님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술을 배웠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에서 성장했기에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진석은 또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어 포천에서 보내 주신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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