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공무원, 포도밭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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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공무원, 포도밭 자원봉사활동
  • 포천일보
  • 승인 2015.05.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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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5월2일 자치행정과 주관으로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장 일손 돕기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직원 30여명과 함께 가산면 마전리의 포도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포도농가에서 아침 일찍 비닐씌우기를 시작으로 5월 초 따가운 햇살속에서도 아랑곳 없이 땀방울을 흘리며 합심, 농장주인의 한달치 분량의 일을 오전에 끝냈다.

농장주인 이상민 마을이장은 “제일 바쁜 농번기에 시청의 직원들과 탈북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일손을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 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지역주민의 인식과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바쁜 농장의 일손돕기를 비롯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가정집 청소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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