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경기지사 예비후보, 출정식 고난의 마라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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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경기지사 예비후보, 출정식 고난의 마라톤으로
  • 포천일보
  • 승인 2018.03.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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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정부-구리-성남-용인 등 경기남북 잇는 총120km 코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의원(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총120km 마라톤으로 선거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포천의 친구와 자유한국당 당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3일간 진행되는 마라톤은 10일 포청시청을 출발해 12일경기도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거출정 마라톤은 포천-의정부-양주-구리-서울외곽-성남-용인-수원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남북을 잇는 총120km 코스이다. 마라톤 풀 코스를 3차례 완주한 경험을 가진 박종희 전의원에게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촌놈 뚝심으로 300리 고난의 길을 달린다’는 의미를 내건 이번 선거출정 마라톤에는 수사마(수원사랑마라톤클럽)ㆍ방선희 아카데미 등 마라톤 동호회 회원 6명이 함께 달리며 ‘박종희 승리’를 기원한다. 또한 120km 마라톤 완주의 대미를 장식할 수원도청에서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ㆍ사회체육 활성화 및 지원체계에 대한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도지사후보 출정식이자 스스로를 성찰하는 참회와 반성이다. 경기도 남북을 가로질러 뛰면서 초심을 되새기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고민하며 건강한 보수우파의 재건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자하는 고행의 달리기”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 “뛰다 안 되면 걷고, 그래도 힘이 부치면 기어서라도 완주하겠다. 포천촌놈으로 태어나 수원에서 어려운 고학생활을 했지만, 특종기자와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도민에 대한 감사의 발걸음이자 국리민복을 가다듬는 열정의 달리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경기도지사 공천신청서류를 제출하고, 9일 포천 가연웨딩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포천 북콘서트는 지난 수원 출판기념회 이후 두 번째 북 콘서트로 경기도시자 출마후보 중 유일하게 경기북부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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