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 주민피해 지원센터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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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주민피해 지원센터 개소한다
  • 포천일보
  • 승인 2015.05.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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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직원 T/F전담팀 구성…주민과 군 가교역할

포천시는 오는 13일 군 사격장으로 인한 주변지역 주민피해를 지원할 센터를 시청 청사내에 개소한다.

시에 의하면 미군 사격장으로 인한 사고가 계속된 것과 관련해 직원 3명으로 하는 T/F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사격장 주변 마을 주민피해 내용을 접수하고 관련 당국에 전달하는 등 주민과 군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모두 세 차례나 미군 영평사격장의 도비탄으로 추정되는 연습탄이 영북면 야미리 지붕과 사무실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비탄이란 발사된 총·포탄이 바위처럼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을 말한다. 주민들은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사고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며 안전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동면·영북면·창수면·영중면 주민들로 구성된 사격장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미8군 사령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와 미8군에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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