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 2주 연속 원정 14일 ‘김포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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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 2주 연속 원정 14일 ‘김포와 맞대결’
  • 포천일보
  • 승인 2018.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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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절대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김포시민축구단(이하 김포)과 화성FC(이하 화성)을 상대로 2주 연속 원정경기에 나선다. 시즌 초반 상승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은 오는 14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김포를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7승3무로 포천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포천은 2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포는 양평FC와의 2라운드에서 0-1로 패하면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양평에 일격을 당해 분위기는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 프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유병수를 비롯해 윤성열, 김평래, 서정진 등이 팀의 주축선수들이다. 특히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병수는 개막전에서 4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양 팀의 이번 경기는 화끈한 공격축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은 김포와의 대결이 끝나면 화성을 만난다. 화성도 올 시즌 우승트로피를 들기 위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포천이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점 6점을 획득할 경우 선두권 고지를 점령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이번 원정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면서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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