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 봉래 전국휘호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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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원, 봉래 전국휘호대회 성황리에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8.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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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원(원장 양윤택)이 주최한 제32회 반월문화제 봉래전국휘호대회가 5월 13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휘호대회에는 포천시장을 대리한 김덕진 총무국장을 비롯하여 관내 각급기관 단체장과, 문화원 임.회원, 전국의 서예가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각자의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양윤택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선비의 고장인 우리 포천에서 전국의 서예가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휘호대회를 개최 한 것을 깊은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소의 기량을 십분 발휘 하여 훌륭한 작품을 다수 출품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가 점수제도에 도달한 총8명의 추천작가에게 작가증서를 전달했다.

서제는 자유명제 뿐만 아니라 우리고장이 배출한 조선 전기 4대 명필이자 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와 우리고장의 명현이신 백사 이항복 선생 서거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백사 이항복 선생의 시구를 선정했다. 일반부는 화선지 전지, 학생부 화선지 반절 규격의 작품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한문부문에 가람 신동엽 심사위원, 한글 부문에 정은 이영락 심사위원, 문인화 부문에는 유강 유수종 심사위원을 위촉, 엄정한 심사로 진행했다.

또한 심사시간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천의 문화유적지인 화산서원과 충목단, 이항복선생 묘 등 유적답사를 실시하여 문향과 충절의 고장 포천을 널리 알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최고령자로 참가해주신 정철(1924년생), 박기수(1934년생)님에게 노익장상을 전달하였으며,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윤정(경기 김포시)님, 최우수에는 한글부문 최아현(경기 구리시)님, 한문부문 유명자(강원 철원군)님, 문인화부문 백승규(충남 당진시)님, 우수에는 한글부문 강정숙(강원 춘천시)님, 한문부문 송이슬(경기 시흥시), 김정환(서울 영등포구)님이 입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에는 한문부문 이동진(남동중1), 학생부 우수에는 한글부문 마한나(유봉여중3, 한문부문 이성진(남동중3) 학생이 입상했으며, 이외에도 특선 및 입선 총 152명이 입상했다. 또한 입상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 및 우수작품집을 발간 배포하고 7월 중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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