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 전주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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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 전주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 포천일보
  • 승인 2018.05.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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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최초로 팀 통산 200승을 달성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를 상대로 연승행진에 나선다.

포천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전주를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전적에서는 12승2무3패로 포천이 우세하다. 특히, 포천은 전주를 상대로 홈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창단 첫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지난 2010시즌 홈에서 4-2로 첫 승을 거둔 이후 지금까지 5연승을 거두고 있다.

현재 어드밴스에서 포천은 4승2패(승점 12)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주는 2승1무3패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 3연패를 당했던 전주는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선두권을 달리던 양평FC를 홈에서 2-1로 승리하는 등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축선수로는 득점랭킹 3위인 오태환(4득점)의 활약이 돋보인다.

포천은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전력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유성이 부상을 극복하고 그라운드에 합류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이규로와 내셔널리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던 김동욱도 체력이 뒷받침되면서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전주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체력이 좋고 조직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멤버를 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홈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입장권(10,000원 이상) 구매자에 한해 ‘우승 기념티’를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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