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달라요”…일동유치원 장애인식 개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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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달라요”…일동유치원 장애인식 개선 교육
  • 포천일보
  • 승인 2018.06.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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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달라요.” 지난 26일 일동유치원이 원아와 부모, 교육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 개선교육 내용이다. 사회구성원들은 서로가 다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또한 같은 맥락에서 동행하는 삶으로 인식하자는 취지다.

이날 교육에는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 친구들’의 연극공연이 이어졌다. 발달장애인 당사자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 및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부모대상 장애인권 강사교육과 특수교육유아 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전문가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유아 교육현장에서부터 바꿔보자는 것이다.

한 부모는 “장애인은 도와줘야할 대상으로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 모두가 다른 개성을 가진 것처럼 장애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에게 잘 교육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미선 일동유치원 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모두가 수중하다고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장애인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면서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사회적 통합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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