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은 포천시가 운영하는 포천아트밸리와 산정호수, 그리고 현재 조성중인 한탄강 종합개발사업지 등에 대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포천시민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에 따른 관광지 운영 및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혹은 개정할 방침이다.
이는 박윤국 포천시장이 업무인수인계서를 받은 과정에서 포천시민에게 만큼은 무료입장을 해야 한다는 의사표시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최근 개장한 하늘다리에 대한 포천시민 입장료를 받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포천에 사는 시민들에게 포천관광지 입장료를 내라고 하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차라리 시장이 정부 돈을 더 가져 오더라도 입장료부터 시민에게 배려하라”고 지시했었다.
포천시민 입장료가 무료화 되면 관광지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변 상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포천시의 전망이다.
포천시 운영 관광지 외에도 민간 운영 관광지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포천시민 입장료 할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포천시 관광지는 연간 800만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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