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초등학교(교장 박동권)은 11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제동행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영북초 2018 사제동행 친선 체육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교사들의 호평으로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 담임 교사 외 다른 교사나 학교에서 일하시는 직원과 학생들 소통이 어려운 학교 실정을 반영해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게 목적이다.
학생들이 직접 지은 팀 이름(협동, 배려)으로 팀을 나누었다. 풋살, 피구, 줄다리기로 모든 인원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직접 선생님들과 함께 체육활동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북초등학교 박동권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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